치아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대상 혜택 비용 주기

치아 건강은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치아 관리는 다른 건강관리만큼이나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치아를 잘 관리하려면 잇몸 건강이 중요한데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잇몸을 안 좋게 하는 치석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이러한 치석을 제거해주는 스케일링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링은 잇몸과 치아 사이사이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치석은 세균, 음식물 찌꺼기 등이 섞인 치태가 굳은 것인데 양치질만으로는 제거가 어려우므로 스케일링으로 제거해 줘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로 비용 부담을 덜고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유지하며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매년 1월 1일에서 12월 31일까지 1년에 1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에 갱신이 되어 12월에 스케일링을 받으셨더라도 그다음 해 1월에 보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으며

올해 받지 않았다고 내년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소멸하기 때문에 올해 혜택은 놓치지 말고 받으셔야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스케일링은 치료비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2023년 기준으로 스케일링 본인 부담금은 16,700원입니다. 평일 6시 이전 내원 초진 기준이며 야간, 토요일 진료에 추가 가산율이 적용됩니다.

개인 치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구강 관리를 잘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1년 주기로 받는 것이 받는 것이 좋으며 보통은 1년에 2회 정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주질환이 있으시거나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3개월 주기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의 니코틴은 치아에 착색되면 양치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흡연자인 경우엔 주기를 좀 더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치아가 깎인다거나 스케일링 후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느끼는 분들이 계시는데 치료 중에 스켈러와 치석의 마찰로 소리가 나서 치아가 긁히거나 깎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치아 표면에 불필요한 이물들이 굳어서 생긴 치석만을 긁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깎아내지 않습니다.

치아 벌어짐 또한 원래 벌어져 있던 치아 사이를 메우고 있던 치석이 깔끔하게 제거됨으로 없던 빈자리가 생긴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며 치아가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잇몸질환이 있거나 치석이 쌓인 정도에 따라 스케일링 과정에서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많이 불편하신 경우에는 가글마취를 하여 통증을 줄여줄 수도 있습니다.

아닙니다. 스케일링은 양치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치석을 그대로 방치하면 계속 쌓여 잇몸 속으로 파고들어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이 지속되면 치아를 잡아주는 치조골까지 녹아 심각한 경우에는 치아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하여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이며 치아의 색상을 하얗게 해주는 치료는 아닙니다.

잇몸과 치아 사이에 달라붙어 있던 치석을 제거하면서 치아에 착색된 치태나 쌓여있던 음식물 등이 사라져서 밝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스케일링으로 치아 미백효과를 볼 수는 없습니다.

■ 스케일링 후에 출혈과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식사는 약 1~2시간 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자극적인 음식과 뜨거운 음식은 자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담배와 술은 스케일링을 통해 민감해진 잇몸이나 치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잇몸이 건강하게 회복되는 것도 더디게 하므로 잇몸이 좋지 않았던 분들은 최소 2~3일은 금연과 금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에서 약간의 피가 날 수 있지만 뱉지 말고 삼켜주어야 합니다. 피를 뱉는 경우 지혈에 방해됩니다.

■ 색소가 진한 음식은 피해 주세요. 카레, 녹차, 커피, 초콜릿과 같이 색소가 강한 음식을 먹게 되면 치석을 제거한 부분에 침투하여 치아가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